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여행

함박눈속의꽃

함박눈속의꽃

제주도에는 표준말과 너무 다른 방언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서울사람들이 제주도 방언을 이해하기 어려운 서울사람들이

제주도에는 표준말과 너무 다른 방언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서울사람들이 제주도 방언을 이해하기 어려운

방언, 즉 "폭삭 속았수다" 와 같이 제주도 방언과 그 속뜻이 듣는 말과, 내용이 전혀 다른 말등을 예시로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제주도 방언에는 재미 있는 표현 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도르멍 도르멍 옵서예 란 말은 뛰어서 오라고 하는 말이며 낼 오쿠꽈 라는 말은 내일 올거에요? 라는 말이며 영 갑서양 이라는 말은 여기로 가세요 라는 의미의 사투리 입니다.

    • 지리적 고립과 독자적 발달
      제주도는 오랜 기간 육지와 떨어져 있어 언어가 독자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말투와 어휘가 남아 있습니다.

    • 중세 한국어의 흔적
      제주어에는 조선시대에 사용되던 ‘아래아(ᄋᆞ)’ 모음 등 중세 한국어의 특징이 남아 있어 발음이 독특합니다. 이런 요소는 현대 표준어에는 없는 것이어서 더욱 낯설게 느껴집니다

    • 특이한 어휘와 외래어
      제주도에서만 쓰이는 단어(예: ‘감저=고구마’, ‘허벅=물동이’, ‘비바리=처녀’)가 많고, 몽골어 등 외래어도 섞여 있습니다. 표준어와 같은 단어라도 서로 다른 대상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어 혼란을 줍니다.

    • 문법과 발음 차이
      종결어미, 조사, 높임법 등 문법 체계가 다르고, 자음이 반복되는 ‘복사현상’ 등 발음도 독특합니다. 말이 짧고 줄임말이 많아 외지인에겐 외국어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제주 방언은 진짜 독특해서 육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게 많네요

    ​이제 대표적인 제주도 방언을 보면 말씀하신 폭삭 속았수다는 완전히 속았다는 뜻에요

    ​근데 제주도에서 헤벀다라고 하면 육지사람들은 헤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힘들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고 고라도라고 하면 고구마를 뜻하는데 제주도에서는 감자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어머니를 어멍이라 부르고 아버지는 아방이라고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각각 할망 할망으로 불리죠

    ​제주도에서 고망은 구멍을 뜻하고 궤기는 생선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아 근데 도새기는 돼지를 뜻하고 고냉이는 옥수수를 말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 못알아 듣는 제주 방언으로는 친 잇언 가이신디 주엇저(끈을 이어서 그 애에게 주었다.)와 친 잇엉 가이신디 주라(끈을 이어서 그 애에게 주어라.) 그리고 이디서 질을 막읍서.(여기에서 길을 막으십시오.) 등도 있습니다.

  • 그쵸 폭싹 속았수다를 표준어를 쓰는 우리식대로 해석하면 사기를 당하고 속았다고 하소연 하는 느낌인데

    실상은 수고했다는 말인것처럼

    제주도 방언은 참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나 단어들이 많은데요.

    몇가지 정리하자면

    혼저 옵서. : 어서 오십시오.

    게메 마씀, : 글쎄 말입니다.

    호꼼만 이십서게. : 조금만 계세요.

    놈덜 우습니다. : 남들이 웃습니다.

    혼저 왕 먹읍서. : 어서와서 먹어요 또는 들어요.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