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내내푸른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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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관계 주도권 잡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사귀었을 당시에는 무심하고 연락도 잘 하지 않던 전남자친구와 다시 연락이 닿게 됐습니다.
다시 만나게 되면서 잠자리도 갖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가끔씩 연락이 와 몇 번 더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날 때마다 전남자친구가 예전과는 다르게 표현을 많이 해주고, 예쁘다는 말도 더 많이 해줍니다.
그럴 때마다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전남자친구는 회피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고, 한 번은 저에게 “내가 너한테 왜 고백 안 하는 줄 알아? 까일까 봐 그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날 남사친, 여사친들과 바다에 놀러 가서 바다 사진을 찍어 전남자친구에게 보냈는데, “다른 놈 만나고 있냐”, “나한테 이제 관심 없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 관계가 이미 끝났고,
저 사람한테 저는 성욕 푸는 상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전남자친구가 저런 말과 행동을 할 때마다 다시 기대하게 되고, 마음이 흔들립니다.
저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시 만나자는 확실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전남자친구의 애매한 태도에 계속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제가 이 관계를 반대로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