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해킹을 당할 경우 이 자금세탁 과정을 추적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보통 이더스캔으로 해킹을 당한 코인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작업으로 조회를 해야합니다. 이더스캔이 자금 추적 전문 솔루션이 아니라 블록체인 탐색기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해커가 수 차례에 걸쳐 자금을 세탁해 나간다면 사실상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이더스캔의 자금 추적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센티넬 프로토콜이 개발한 CATV라는 기술이 있다면 이러한 추적을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CATV란 암호화폐 자금 흐름을 추적하여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이더리움과 ERC20 토큰의 추적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CATV 기술을 통해 암호화폐를 추적하면 해커가 중간에서 자금을 세탁한 내역을 시각적인 데이터로 살펴 보기 쉽게 보여주므로 실제적인 추적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이 곧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요즘은 탈중앙화 거래소나 P2P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현금으로 교환되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바뀔 경우 추적이 쉽지 않습니다.
끝으로 추적을 통해 암호화폐를 찾기 위해서는 아마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우선 CATV로 추적이 가능하며 해당 자금이 고객의 정당한 요청에 따라 해킹 자금을 동결해 줄 수 있는 중앙화 거래소일 경우에 본인의 피해 사실을 입증하고 암호화폐를 돌려 받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탈중앙화 거래소나 P2P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사실상 해킹 당한 코인을 찾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