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이면 진짜 노화 때문에 팔자가 갑자기 심해졌다기보다는 살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얼굴 볼륨이 같이 빠져서 팔자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무작정 울쎄라나 고주파 같은 리프팅부터 세게 받는 건 개인적으로 추천 안 합니다.
팔자 원인이 피부 처짐이 아니라 볼륨 감소라면 리프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시술을 꼭 하고 싶다면 피부과에서 먼저 얼굴 상태를 보고
(1) 피부결/잔주름 → 스킨부스터/레이저 계열
(2) 탄력 저하 → 약한 강도의 고주파/초음파 계열
정도로 상담해보는 게 무난합니다.
비수술 시술도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 있어서 "무조건 부작용 적고 효과 좋은 시술"은 없습니다.
화장품은 솔직히 비싼 팔자주름 전용 제품보다는 기본을 잘 하는 게 낫습니다.
- 아침 : 보습제 + SPF30 이상 선크림
- 저녁 : 보습제 + 피부가 괜찮으면 저농도 레티놀 주 2~3회
- 세라마이드/히알루론산 들어간 보습제도 괜찮음
레티놀은 잔주름이나 피부결 개선에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성분인데 처음부터 매일 바르면 건조하고 자극될 수 있어서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일부러 뺀 게 아닌데 체중이 갑자기 빠진 거라면 피부과보다 체중 감소 원인부터 확인하는 것입니다.
팔자가 정말 '주름'인지 아니면 살 빠지면서 볼이 꺼져서 생긴 '음영'인지에 따라 방법이 완전히 달라져요.
20대 초반이면 특히 이 부분부터 진료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