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을 한번 하게 되면 또 시력이 나빠지면 할 수가 있는지 궁금하며, 라섹수술과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건가요?
시력이 좋았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력감소로 라식수술을 하고 잘 지내다가 또 시력이 감소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보고 듣게 되는데, 한번 라식수술을 하고 난 후에 시력이 또 감소하게 되면 라식수술을
또 해도 눈에 지장이 없는지 궁금하며, 라섹수술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라식 수술은 각막 절편을 절개한 다음 절편을 열어 각막을 깍아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절편을 닫는 교정술인 반면 라섹은 각막을 깍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절편 형태로 벗겨낸 후 레이저로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각막 상피 절편을 덮어주는 방법으로 라식보다는 수술 후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고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라식보다는 수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시력 회복이 더디거나 불편감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라식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며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경우, 첫 수술에서 원하는 시력 교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수술 후 각막 표면이 고르지 않게 형성된 경우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모든 환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고 재수술을 위해 충분한 각막 두께가 남아 있어야 하며 각막염, 안구건조증 이 없고 최근 1년 동안 시력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라식 수술은 시력 교정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는 수술입니다. 그런데 시력이 나빠질 경우 또다시 수술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시는군요. 라식 수술 후에도 시력은 여러 이유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안이나 다른 안과적 요인들로 인해 시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가적인 라식 수술, 즉 재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눈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각막의 두께가 충분해야만 추가적인 수술이 가능하므로,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라식과 라섹 수술의 차이점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라식 수술은 각막의 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로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각막 두께가 얇을 경우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라섹 수술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통증과 회복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각막이 얇아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눈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춰 적절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