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상 가장 고난의 시기는 단연 경신대기근과 을병대기근의 시기입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경신대기근 때는 인구의 약 25%인 100만 명이 사망했고, 을병대기근 때는 전체 인구의 20%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참혹했던 점은 양반과 양민을 가리지 않고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어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인육을 먹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렀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죽는 비극적인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조선 역사상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