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급성충수염 수술 후 운동을 시작할 시점은 수술 방식과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편입니다. 표준 술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가벼운 일상 활동이나 걷기는 가능하지만, 격렬한 운동이나 체육활동은 무리가 되는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복벽의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최소 4주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며, 개복수술의 경우에는 복벽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크기 때문에 그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뛰거나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활동은 복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활동을 늘려가고, 체육시간 운동은 주치의의 허락을 받은 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