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생제 내성 질문드려요…..

강아지가 기침을 많이해서 기침완하제와 항생제 하루 두번 먹는 약을 처방 받았는데요. 강아지가 밥을 잘 먹지 않아서 저녁에만 약을 4일간 한봉씩만 먹였는데 괜찮을까요. 생각해보니 항생제라는걸 제가 잊고 있었어요. ㅠㅠ 내성이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4일 동안 1일 2회 처방인데 1회만 먹인 거라면 바로 내성이 확정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치료가 충분히 안 돼 기침이 남거나 다시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항생제는 빼먹은 뒤 임의로 2배로 먹이면 안 되고 처방해준 병원에 꼭 알려서 남은 약을 어떻게 이어갈지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실제 동물 약 안내도 놓친 용량은 다음 시간 가까우면 건너뛰고 정해진 일정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 항생제를 임의로 용법보다 적게 복용시키면 세균이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살아남아 변이를 일으키므로 내성 발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정해진 농도를 혈중 내에 유지해야 세균을 억제할 수 있으나 하루에 한 번만 투여하면 약효가 떨어지는 시간 동안 세균이 다시 증식하며 내성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미 며칠간 용량을 지키지 않았다면 보호자가 임의로 판단하여 중단하거나 남은 약을 몰아 먹이지 말고 즉시 처방받은 병원에 연락하여 상황을 알린 뒤 새로운 투약 지침을 받아야 합니다. 식욕 부진으로 약 복용이 힘들다면 위장관 보호제 추가나 제형 변경을 수의사와 상의하고 앞으로는 정해진 시간과 횟수를 반드시 준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