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들 잘 때 항문낭액이 나오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한살된 실외배변 대형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응아는 진짜 잘 싸요)
병원에서도 항문낭이 차있지도 않고 따로 관리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별도로 관리하진 않는데 얘가 항문낭액을 흘려서요 ㅎㅎ.. 가끔씩 한두방울 나오기는 하는데 활동 많은 날 피곤해서 잠들면 항문낭액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원래 강아지들 잘때나 피곤할때 항문낭액이 나오기도 하나요?? 집에서 항문낭을 짜줘야 하는지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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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잘 때나 피곤할 때 항문낭액이 소량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능하며, 배변 시 자연스럽게 비워지고 병원에서 관리가 필요 없다고 했다면 굳이 짜줄 필요는 없지만, 반복되거나 양이 많아지면 항문낭염이나 근육 문제 가능성도 있으므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강아지가 잠을 자거나 피곤할 때 항문낭액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항문낭이 스트레스나 이완된 상태에서 주변 근육이 수축하며 저절로 압박되어 분비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 날에는 몸이 이완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항문낭이 차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항문낭액이 흘러나와 불편함이나 위생 문제가 발생한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기적인 항문낭 관리의 필요성을 재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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