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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한진도개189
완강한진도개18922.11.06
금리 오르면 연쇄부도 일어날까요?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계속 올릴 예정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영끌족이나 기업들이 부도가 일어나서 큰 문제가 생길거 같은데 맞나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현재 시장은 연쇄부도에 대하여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사들의 경우 건설 중인 현장의 대부분을 대출을 끌어와서 건설을 진행하기에 현재 추가대출이 안되는 경우에는 건설이 멈추거나 혹은 부도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을 과도하게 높은 가격에 무리해서 산 경우에는 이러한 금리인상을 버티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쇄부도 및 경매가 걱정되는 상황이며 현재 내년상반기까지는 금리가 인상될 것이기에 그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될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개인과 기업의 부채에 따른 금리인상 리스크를 정리하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부채 1,900조원과 변동금리 비율이 80%이상

    • 태양광대출 17조 6천억원 중 변동금리 비율 90%

    • 부동산 침체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가능성

    • PF대출의 부실화로 인한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사의 부도 가능성

    위의 내용을 보시게 되면 개인들의 부채가 변동금리 비율이 굉장히 높다보니 금리 상승의 타격을 모두 직격으로 맞게 되는 구조입니다. PF대출의 경우는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부동산에 대한 매수수요가 감소하게 되면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의 미분양이 급증하게 되면서 PF대출에 대한 상환이 힘들어지고 이를 차환(PF대출을 다른 사채 발행이나 CP를 발행하여 상환하는 것)하는 것도 어렵지만 어렵게 하더라도 금리가 10%이상의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기업들의 이자부담 및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금리인상이 지속되면 저소득구간의 개인들의 부실화, PF대출을 받은 건설사들의 부실화, PF대출을 지원한 캐피탈, 저축은행, 금융사들의 부실화가 연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19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이나 가계는 대출을 덜 받고 저축을 더하고자 하는 유인을 갖게 된다. 은행도 높아진 이자부담으로 대출자들이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할 것을 우려해 대출에 더 신중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기업의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활동은 둔화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금리가 그대로인 상태에서 우리나라 금리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은행에 예금하고자 하는 유인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이 우리나라로 더 많이 유입되면서 원화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환율 하락은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키고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증가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이처럼 금리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소비와 투자 등 총수요와 수출을 감소시켜 경제활동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고 부동산가격이 급등하여 경제불안이 우려되거나 물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될 경우 등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고자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