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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다리가 간지러운데 왜이런걸까요?

나이
19
성별
여성

피부과에서는 건조증같다고 항히스타민제랑 항알러지제 처방해줬는데도 간지러워서 약국가서 증상말하니까 일종의 다리저림 증상같다고 근육 이완제를 줘서 그걸 먹었는데 플라사보효관지는 잘 모르겠으나 좀괜찮아 지더라구요.


근데 그 다음날엔 또 효과가 없어서 일주일째 되는날엔 정형외가를 갔는데 거기선 피부과쌤 말이 맞는것 같다고하는데 제가 근육 이완제 얘기를 계속하니까 근육 이완제 처방해 주시긴했어요. 약을 잘 안챙겨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호전은 없어요.


증상은 다리에 피 안통하다가 통할때 저리잖아요? 그거엄청 약한 느낌? 전기치려할때 토도독하는 그런 느낌인데 양쪽 앞 허벅지에서 심해요.


하지불안증이라고 하기엔 밤엔 오히려 안간지럽고 아침-낮에 너무너무 간지러워서 미쳐버릴것 샅아요.


고3이라 운동량 부족인것 같아서 운동대신 계단이용하고 있는데도 계속 그러네요 ㅠㅠㅠ 신경이 다른쪽으로 집중되어있으면 안느껴지기도 하는데 심리적인 문제일까요? ㅠㅠ 너무 불편합니다.... 어느과(?)의 병원을 가야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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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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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욱 의사
    신경욱 의사
    튼튼하지의원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다리가 간지러운 증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의 건조, 알레르기 반응, 신경계 문제,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육 이완제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 같다고 하셨으나,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은 주로 휴식 시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움직임으로 일시적인 완화를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낮에도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 전문의나 수면의학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이나 신경계 문제 등 다른 건강 상태도 다리의 간지러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좋은 접근이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과나 정형외과, 피부과 등을 방문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해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피부 발진이 없다면 항히스타민제는 별 의미는 없을 것 같고 신경의 이상 증상에 의한 경우라면 신경 통증약물이나 근육 이완제가 오히려 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