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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를 진작시키려면 인구가 얼마여야 할까요?

국제 무역은 불확실성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내수가 우리나라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수로 경제가 돌아가려면 인구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내수 진작을 위한 인구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네요. 최근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내수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수가 활발하게 돌아가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많은 인구가 필요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먼저, 내수(내국 수요)란 한 나라의 국민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을 말합니다. 내수 경제가 튼튼하려면 충분한 소비자(즉, 인구)가 필요하며, 인구 구조, 가처분 소득, 소비 성향, 고용 안정성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인구가 많을수록 소비 규모가 커지고, 경제의 다양한 산업이 내수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내수가 경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적정 인구 규모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1. 인구와 내수 경제의 상관관계

    내수 진작을 위해 인구가 많으면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구의 절대적인 숫자보다는 인구 구조, 소득 수준, 그리고 소비 성향이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인구가 아무리 많아도, 고령화가 심각하다거나 소비 여력이 없는 경우, 내수 경제가 활성화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고령화 사회에서는 소비가 감소하고, 경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내수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소득이 높고, 소비 성향이 강하면 내수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다른 나라 사례와 비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을 보면, 내수 경제가 튼튼한 나라는 대체로 인구가 많고,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들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중국, 일본 등은 자체적으로도 큰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어 국제 무역에 의존하지 않고도 상당한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약 3억 3천만 명, 중국은 14억 명 이상, 일본은 약 1억 2천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가 적은 나라들도 내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이는 인구 구조와 국민의 소득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3. 한국의 상황과 필요한 인구 규모

    한국의 인구는 현재 약 5,100만 명 정도이며, 내수 경제의 규모는 그다지 작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미래의 경제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국제 무역보다 내수 중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를 젊게 유지하고, 가처분 소득을 높이며,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이 장기적으로 내수 경제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약 6천만에서 7천만 명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 수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결과로, 경제 성장률, 고용률, 소비 여력, 가계부채, 고령화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정된 것입니다. 현재의 출산율과 인구 구조로는 어려운 목표일 수 있으나, 인구를 늘리고 구조를 개선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4.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른 방안

    인구 외에도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소득 증대 정책: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 여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임금 상승,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소득 증대 정책이 필요합니다.

    - 소비 촉진 정책: 세제 혜택, 할인 행사, 정부 지원금 지급 등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 산업 확대: 관광, 문화,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여 내수 경제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 고령화 대책: 고령층의 소비 여력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방안으로, 연금제도 개선, 의료비 부담 완화 등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내수 진작을 위해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인구 구조의 개선, 소득 증대, 소비 촉진 정책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구가 많으면 내수 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인구가 경제적으로 활동적이고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해야 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처럼 1억명이상은 되야하겠습니다만, 우리나라는 보통 30프로정도라고 하죠 무역이 70이고.,,

    인구가 중요하지않습니다. 내수를 이용하는 영향력, 즉 지금 소상공인 연체, 어려움은 이 소상공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돈이 없습니다. 저도 개인사업자고 물건 판매하는데요 저가용입니다. 백팩 15000원에 내놔도 안팔립니

    만원에 팔아도 안팔립니다.즉 이 가격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돈을 쓰지않습니다. 이 저소득층, 비정규직 인구의 소득이 증가해야 가능하고 물가수준으로 올라와줘야합니다

  • 내수만으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보통 5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받아들여집니다.

    이 숫자는 여러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이 대략적으로 제시하는 기준인데, 이유는 다양한 산업을 유지하고 경제 내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비와 생산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규모의 인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참고 수준일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수 진작을 위한 인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거에는 내수 진작을 위해선 최소 1억명의 인구가 필요하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 이론에 대해서 여러 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래도 1억 내외의 인구라면 어느 정도 내수가 더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1억명 이상의 내수시장이 형성되어야

    아무래도 내수를 진작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내수만으로도

    생활 영위가 가능하다고 하였으나 최근에 내수시장의 인구보다는

    개개인의 구매력을 더 중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적정 인구는 단순히 숫자로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내수 시장의 규모는 인구뿐만 아니라 소비력, 소득 수준, 소비 패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인구가 얼마인지 보다는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인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 그 이유는 내수시장이 아무리 커도 중국의 경우 인구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다 보니

      내수시장으로 경제성장을 이룰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마찬가지로 국내의 인구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서 경제성장율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한 만큼

      인구의 규모 보다는 증가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사회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내수시장 진작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최소 인구수에 대해 지난해 기재부 차관인 방기선 1차관은 5천만명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인구경제학 가설에서는 '한 나라의 인구가 1억 명 수준은 되어야 자체 내수만으로 시장 유지가 가능하다'는 이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