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을 잘 만드는 데서 가장 중요한 건 반죽 상태와 접는 방법이에요. 도우컨에 넣어두면 다음날 불편함 없이 납작해지는 건 맞는데, 이건 발효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가스가 정리되기 때문이에요. 접을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4절 3절 한 번 하는 방식이 3절 3절보다 층이 조금 덜 생겨서 상대적으로 볼륨이 덜 나올 수는 있지만, 대신 결이 더 깔끔하고 일정하게 나오는 장점도 있어요. 반대로 3절 3절은 층이 더 많아서 부풀기는 잘 부풀지만, 온도 관리나 버터 상태가 안 좋으면 층이 무너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정답이라기보다는 작업 환경이나 원하는 결과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버터 온도랑 반죽 온도를 잘 맞추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