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내의 우울한 마음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8세 5세 남자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부입니다.
최근 아내가 두통 또는 어지러움 등을 이전보다 자주 느끼는 것 같고, 표정도 더 어두워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신혼초 저희 집에서의 섭섭함 그리고 저에 대한 실망, 최근에는 아이의 초등학교 적응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저와 저희 집에 잘못은 이야기가 나올 때 사과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나 집안 일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나 말 한마디 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내는 대학원(특수교육)을 나왔지만 육아를 시작하면서 일을 쉬고, 최근 2년 정도 시간이 다소 자유로운 업계에서 전공과는 맞지 않는 영업을 했었습니다. 최근에 일을 그만 두었는데, 요즘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경제적으로 빠듯하기에 당장 공부시켜 주겠다고 하고 싶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부터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앞으로의 미래를 더 기대할 수 있는 건 뭐든 하려고 하지만, 당장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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