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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책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나요?

중국이나 조선에서 발간한 서책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었나요? 일일히 종이에 사람이 직접 글자를 써서 만들었나요? 활자본을 이용해서 대량으로 찍어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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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책을 널리 전파하고 영구히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필사나 활자보다 책판을 선택했습니다.

      책판 제작은 비용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고 완성된 책판을 잘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나 일단 한번 나무에 새기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수량만큼 다시 찍어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서책의 출판 방식은 활자본인 원본을 목판에 뒤집어 붙여 새긴 뒤 먹으로 찍어내서 출판 하게 됩니다. 출간일시와 장소를 표시하는 간기만 새롭게 바꾸어서 새겼다고 합니다. 따라서 활자본 원본은 사라지고 여러 권의 목판본으로 유통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중국이나 조선에서 발간한 서책은 초기에는 일일이 종이에 사람이 직접 글자를 써서 만들었습니다. 이를 필사본이라고 합니다. 필사본은 매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책의 가격이 매우 비쌌습니다. 또한, 필사본은 복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11세기에 중국에서 활자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서책의 제작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활자 인쇄술은 금속이나 나무로 만든 글자 모양의 판을 사용하여, 종이에 글자를 찍어내는 방식입니다. 활자 인쇄술은 필사본에 비해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책을 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서책의 보급과 유통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선에서는 13세기 후반에 활자 인쇄술이 도입되었습니다. 조선의 세종대왕은 활자 인쇄술을 발전시켜, 백성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종대왕은 활자본을 사용하여,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훈민정음》 등 다양한 책을 간행하였습니다.

      16세기에 조선에서 금속 활자 인쇄술이 개발되면서, 활자 인쇄술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금속 활자 인쇄술은 나무 활자 인쇄술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더 많은 책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활자 인쇄술이 더욱 발전하여, 민간에서도 활자 인쇄술을 사용하여 책을 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민간 출판의 발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중국이나 조선에서 발간한 서책은 초기에는 필사본으로 제작되었지만, 11세기 이후 활자 인쇄술의 발명으로 대량으로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