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주말이나 봄, 가을철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는 인기 장소입니다. 구역에 따라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곳에서는 돗자리 사용이 전면 허용되지만, 텐트나 그늘막 설치는 지정된 구역 외에는 제한될 수 있으니 돗자리를 챙겨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미어터지지는 않으며, 서로 적당히 거리를 두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딱 알맞은 활기가 돕니다. 혹시 조금 더 전문적인 피크닉 분위기나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원하신다면 오산천과 바로 연결되는 인근의 '맑음터공원'을 추천해 드리는데, 그늘막 지정 구역과 화장실,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되어 있어 피크닉 하기에 아주 훌륭합니다. 다음 주면 날씨도 선선하고 야외 활동하기에 정말 좋을 때이니, 돗자리와 맛있는 간식을 챙겨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