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겉면이 누렇게 변하는 건 대부분 피지나 땀, 손때가 쌓여서 생기는 거라 잘 닦아주면 상당히 회복돼요. 다만 시작하기 전에 꼭 기억하실 건, 버즈 플러스는 완전 방수가 아니라서 물에 담그거나 물을 직접 뿌리면 안 됩니다. 부드러운 극세사 천에 물을 아주 살짝 묻혀 꽉 짠 뒤 표면을 살살 닦아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실리콘 이어팁은 본체에서 쏙 분리되니까 따로 빼서 미온수에 중성세제(주방세제 한두 방울)를 풀어 손으로 조물조물 씻고, 완전히 말린 다음에 다시 끼우면 됩니다. 이어팁 안쪽에 낀 귀지도 이때 같이 제거해 주면 소리도 한결 선명해져요. 젖은 상태로 바로 끼우면 안쪽에 물기가 남으니 반드시 바싹 말려주세요.
소리 나오는 그릴(망) 부분은 마른 부드러운 칫솔이나 마른 면봉으로 살살 쓸어내듯 청소하세요. 망에 낀 귀지는 블루택 같은 점착 고무나 지우개 부스러기를 살짝 눌렀다 떼면 잘 딸려 나옵니다. 알코올을 쓰실 거면 면봉 끝에 아주 소량만 묻혀 표면만 닦고, 그릴 안쪽으로 알코올이 스며들지 않게 조심하세요.
충전 단자와 케이스 안쪽 홈은 마른 면봉으로 닦고, 누런 변색이 심한 흰색 표면은 물기 살짝 있는 매직블럭(멜라민 스펀지)으로 아주 약하게 문지르면 때가 잘 벗겨져요. 다만 매직블럭은 세게 문지르면 광택이 벗겨질 수 있으니 힘을 빼고 살짝만 쓰세요. 청소 후에는 완전히 말린 뒤 케이스에 넣고, 평소 깨끗한 손으로 만지고 가끔 극세사 천으로 닦아주면 변색을 훨씬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