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짝퉁을 보내기도 하나요?

종종 텔레비전 홈쇼핑 보고 물건을 사는데요. 방송으로 봤던 물건하고 다른 물건이 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조명이나 보정 때문에 달라보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비슷하게 생긴 다른 물건이 오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옷 같은 경우에는 원단이나 장식 디테일 등등이 다르고 그런 거예요. 완전 생뚱맞은 게 오진 않고 미묘하게 달라서 반품하기도 좀 그렇고요. 왜 소비자가 본 상품하고 다른 물건이 오는 건가요? 쇼호스트가 보여주는 그 물건을 판매하는 게 아닌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완전 짝퉁을 일부러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홈쇼핑은 기록도 남고 문제 되면 바로 제재를 받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렵습니다.

    근데 방송에서 본 거랑 실제 받은 게 좀 다른 느낌이 드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방송에 나온 게 촬영용 샘플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샘플은 원단이나 마감이 더 좋은 상태인 경우가 있고, 실제 대량 생산 들어가면서 디테일이 조금씩 바뀌기도 합니다.

    또 생산 시기나 공장이 달라지면 같은 제품이어도 색감이나 장식이 미묘하게 다를 수 있어요. 여기에 조명이나 연출까지 더해지면 방송에서는 훨씬 좋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다른 걸 보냈다기보다는, 샘플이랑 실제 제품 차이가 나는 경우라고 보는 게 맞아요. 그래도 원단이나 디테일이 확실히 다르면 그냥 반품을 요청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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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실제로 짝퉁을 보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과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공영홈쇼핑을 비롯한

    일부 홈쇼핑 플랫폼에서 유명 브랜드의 가방, 의류등

    수백 건의 위조 상품이 유통되어 국정감사에서 지적 받은 바 있습니다

    정품 시가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레플리카, 미러급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주의 해야 합니다

  • 이런 경우는 꽤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인데, 단순히 착각이라기보다 유통 구조와 제작 방식 때문에 실제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홈쇼핑에서 보여주는 제품이 항상 그대로 배송되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보통 샘플(전시용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샘플은 방송 효과를 위해 상태가 가장 좋은 제품이거나, 실제 양산품보다 먼저 제작된 시제품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에 나온 옷은 원단이 더 좋거나, 디테일이 더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촬영 환경도 영향을 줍니다. 조명, 카메라, 스타일링에 의해 제품이 더 좋아 보이도록 연출되기 때문에 색감이나 질감이 실제보다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하신 것처럼 “아예 다른 물건처럼 느껴질 정도”라면 단순 연출 문제가 아니라 제품 사양 차이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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