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은 섬머타임이란게 있던데요
개장을 1시간 일찍해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되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섬머타임은 주식시장어만 적용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개장 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증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주식시장 개장 시간을 조정해왔고,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국제화와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 등이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개장 시간을 조정하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섬머타임은 일반적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일출, 일몰 시간을 기준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것으로,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섬머타임의 적용 여부와 시간 조정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섬머타임을 적용하는 국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과거에 섬머타임을 시행한적이 있으나
현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고 운용에 자금이 소요되는 점,
에너지 절약 효과가 미비한 점 등의 이유로 실효성이 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섬머타임을 도입하지 않은 국가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증시에는 특이하게 서머타임이라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미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에 시작하여 11월 첫째주 월요일에 해제되게 됩니다. 이러한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미 증시는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게 됩니다. 이 서머타임 제도가 적용중인 국가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약 70여개 국가가 시행하고 있으며, 서머타임 제도는 증시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모두 적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서머타임 제도가 도입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적용중이지 않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는 경우에는 전산개발이나 이에 따른 별도의 운용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다보니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머타임제도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산업에 굳이 서머타임제도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보니 실익성을 따져 보아도 한국에 서머타임을 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섬머타임(Summer Time)은 일년 중 일부 기간 동안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식시장 개장 시간도 일시적으로 1시간 앞당겨지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섬머타임이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8개월간 시행됩니다. 따라서 섬머타임 동안 주식시장 개장 시간은 일반적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0시부터 개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섬머타임은 에너지 절약 효과 등 여러 이유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수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에서의 섬머타임은 주식시장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시행되는 것입니다.(가령, 전기요금도 섬머타임 동안은 일조량이 길어지기 때문에 주택이나 사무실에서 전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섬머타임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섬머타임을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능 같은 특별한 날만 출근 및 등교시간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한데요, 일단 섬머타임은 날씨 등 천문학적 요인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지리적 특성을 가진 나라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머타임 시행에 따른 인력, 시스템 등의 추가적인 비용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섬머타임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국가에서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국가별로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섬머타임이 적용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의 시간 차이가 더욱 크게 된다면 주식시장에서의 혼란이 예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섬머타임을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