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물 주는데 생수 따라 주는 사람은 진심인가요? 오버인가요?
길고양이 먹이주는 일명 캣맘 중 길고양이 물그릇에 생수를 사서 따라 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길고양이에게 생수 따라주는 사람은 진심으로 돌보는 건가요? 아니면 오버인가요?
저도 몇번준적은있긴한데 아무래도 우리도 수돗물을먹지않으니 고양이에게도 저도 생수줬거든요. 먹을수있는걸 고양이에게주는거니까요. 그만큼 진심이긴해요
그런 모습 보시면 조금 의아하실 수도 있죠.
길고양이 물그릇에 굳이 생수를 따라주는 게 과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건 ‘오버’라기보다는 그만큼 신경을 쓰고 마음을 담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보시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길고양이도 생명이니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고 싶은 마음 또 혹시라도 수돗물에 불순물이라도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에서 생수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물론 꼭 생수여야만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게 그분의 방식이라면 충분히 존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결국 중요한 건 마음의 진심이지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서요.
누군가에겐 생수 한 병이 그저 생수일 수 있지만 어떤 분에겐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돌봄”일 수도 있거든요.그래서 저는 그런 모습이 ‘오버’라기보다는 조용히 자기 방식대로 생명을 소중히 대하는 따뜻한 진심이라고 느껴져요.
보기 좋게 예쁘게 봐주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길고양이에게 생수를 따라주는 마음 만큼은 진심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키울 것도 아니고 길고양이의 늘어나는 개체수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생기기 때문에 무책임한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생수를 줄수있다고 생각합니자 오버라구는 할수없습니다 사람하고 같으니까요~~같은 물이라면 생수를 주는것이 좋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수돗물을 주지 않고 사람이 먹는 물을 주어서 오버한다고 볼 수 도 있는데요. 사실 저도 과거 애견인이었던 입장에서 , 애완동물이더라도 사람이 먹는 물을 줍니다. 수돗물도 잘 먹기는 하지만 소독약, 배관의 여러가지 좋지 않은 성분이 걱정되어 그랬던 것이지요. 캣맘들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그렇게 아낄테니, 아마도 오버는 아니고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랬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너무 고양이가 많아서 문제지요.
보통 길고양이 뿐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 에게도 사람과 마찬 가지로 생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고양이도 마찬 가지로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을 주는 것은 그 만큼 아낀다고 봐야 하겠지요. 오버 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생수를 주든 수도물을 주든 고양이가 안되보여서 물을주려는 마음은 똑같은것 같습니다.
다만 고양이를 사람과 좀더 동일시 하는 사람들이 생수를 따라주는게 아닐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똑같은 개 애호가라도 가축으로서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말 가족 사람과 동격으로 생각하는 개애호가가있는데 이둘은 똑같이 개를 사랑하지만 사육방법을 보면 그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답니다.
그런 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