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심부전증 꼭 투석하지 않아도 되나요?

2020. 08. 23. 22:39

가족 중에 만성심부전증 환자가 있습니다.

몸이 자주 붓고, 높은 혈압일 때도 많아서 위험한데도

병원에 가는 걸 무척 싫어합니다.

만성심부전증 투석하지 않아도 되나요?

생명에 직결이 크지 않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마 만성 콩팥병(만성 신부전증)이신 것 같습니다. 콩팥의 기능이 얼마나 유지되느냐에 따라 투석을 해야 될지 아니면 지켜볼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투석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무조건 투석을 해야만 붓는 것, 혈압이 높아지는 것도 잘 조절이 되지요. 병원에 가는 걸 무척 싫어하신다고 하시니 참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만성 신부전 환자가 투석이 필요함에도 투석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당연히 생명과는 직결이 되지요. 급격히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사망까지도 이를 수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거라서 정확한 정보는 알기 어렵고 저 또한 파악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가급적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투석이 필요하다면 잘 관리를 하시도록 설득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투석을 하는 경우 오랫동안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녀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가장 힘들고 지칠 수가 있답니다. 옆에서 가족들이 잘 지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민석 드림

2020. 08. 25. 22:12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부전증은 투석이 꼭 필요한 질환이 아닙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악화 되면 투석이 필요합니다. 심부전증과 신부전증은 발음이 비슷해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심부전이 생기면 점차 심장의 기능이 감소하며 심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심박동수는 빨라지고 심장이 커지며 심근은 비대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작용이 한계에 이르면 결국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심부전증은 심장 기능의 저하를 뜻하는 것으로 다른 주요 장기인 폐, 신장 , 간 에 당연히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흉수나 복수 들이 생길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하여 호흡 곤란이 더 악화 되기도 하죠. 심부전의 악화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심장, 폐에 물이 많이 차는 상황이 오면 투석을 일시적으로 시행 하는 경우는 있으나 심부전이라서 투석을 일반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2020. 08. 24. 13:1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