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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줄나비274
냉철한줄나비27423.04.11

'삼천포시'는 왜 사라진 것인가요? 역사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지역 중에서 '삼천포시'가 있었는데요.

언제 어떤 이유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통합된 것인지? 정확한 사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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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천포시는 1995년에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된 시입니다.

    경상남도의 남서쪽 해안저지(海岸低地)에 있던 시(市).

    1918년 옛 사천군의 수남면(洙南面)과 문선면(文善面)을 통합하여 삼천포면이 되었다가 1931년에 삼천포읍이 되었다. 1956년에 사천군(泗川郡)의 남양면(南陽面)을 편입, 삼천포시로 승격하였으며, 같은 해 삼천포시 관내(管內)에 남양출장소(南陽出張所)를 설치하였다.

    1995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천군과 통합되어 사천시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천포시 [三千浦市]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95년 5월 10일 사천군과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사천시가 설치되면서

    폐지되었다.

    남해 연안에 있으며 무역항인

    삼천포항이 있다.


  • 급팽창하는 사천군과 통합되면서 삼천포시는 사라지고 사천시로 되었습니다.

    삼천포는 와룡산이라는 산 아래 좁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자리잡은 어항이지만,

    1956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삼천포시로 승격됩니다.

    반면 사천군은 인구도 얼마 안되는 읍,면 농촌이었습니다.

    이곳에 공군기지가 유입되고, 항공기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사천 공항까지 들어서면서 급속하게 팽창합니다.

    그래서 1995년 3월 1일 사천군이 삼천포시를 흡수 통합하면서

    사천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됩니다.

    이후 삼천포는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삼천포시(三千浦市)는 대한민국 경상남도의 남서쪽 해안저지(海岸低地)에 있던 시(市)이며, 1995년 3월 1일 사천시로 통합되었다.삼천포는 1956년 사천군에서 삼천포시로 분리되었다가 1995년 다시 사천시로 통합되어 그 이름을 잃었으나 지금도 삼천포라는 이름을 더 친근하게 사용하고 있다. 삼천포를 떠올리면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이 생각난다. 제대로 가다가 엉뚱한 길을 갈 때 ‘삼천포로 빠졌다’라고 하는데 그 말의 유래는 이렇다. 먼저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 삼천포에는 진주에서 연결된 철길이 있었다. 이 철길을 다니던 기차에는 서울에서 진주까지 내려오는 사람이 많았는데, 밤늦게 서울에서 기차를 탄 진주 손님이 깜빡 졸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종점인 삼천포까지 타고 온다는 것이다. 그때 진주에서 내려야 할 손님이 혼잣말로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졌다”라고 중얼거리면서 이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진주로 가는 기차에는 삼천포로 가는 손님과 진주로 가는 손님이 함께 탄다. 기차가 계양역에 닿게 되면 진주행과 삼천포행의 객차로 분리하여 운행한다. 이때는 반드시 방송을 통해 진주행 손님과 삼천포행 손님은 각각 몇 호차로 옮겨 탈것을 알려 준다. 그러나 진주를 가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잠들거나 하여 엉뚱하게 진주가 아닌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생긴 말이라고 전한다. 지금은 사천시(구삼천포시, 사천군)로 통합되어 삼천포항으로 불리며, 남해와 삼천포를 이어주는 5개의 독특한 교량모양의 야경은 삼천포를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천포시는 1895년 지방관제 개정으로 사천군이 되면서 삼천리는 삼천리면으로 승격, 1914년 삼천리면을 수남면으로 개칭, 1918년 문선면과 수남면을 합하여 삼천포면으로 하였다가 1931년 읍으로 승격되었고 광복 후 1956년 삼천포읍이 남양면을 편입하여 시로 승격하여 삼천포시가 됩니다.

    삼천포시는 1995년 5월 10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시 사천군과 통합되서 사천시가 되었습니다.

    1970년 경제개발이 진행되고 경부고속도로 및 구마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망과 울산광역시, 창원시 등의 산업단지들이 동부경남권에 치우쳐 건설되자 경남 경제의 중심축이 동부지역으로 쏠리며 급속도로 발전하며 서부경남권에 위치한 삼천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지역 발전이 정체되었고 1980년 삼천포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였던 진삼선이 수익성 부족으로 운행이 중단되고 싱싱한 해산물이 즐비한 청정 해역을 자랑하던 삼천포 연안 인근에 화력발전소가 건절되면서 어획량이 급감하여 많은 손실을 입게 되어 통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