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신기한 것은 이런 해녀나 프리다이버도 육지에서는 물 속에서 있을 때와 비슷한 시간 동안 숨참기가 불가능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물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우리 몸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인것 같죠!?
바로 그 해답은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MDR(mammalian diving reflex)이라고 불리는 반응 입니다.
포유류잠수반응(MDR)이라는 것은 인간이 물 속에서 보다 잘 적응하고 심지어 깊은 수심에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몸의 변화입니다.
이런 현상은 고래나 돌고래 같은 수중 표유류에게서 흔히 관찰할 수 있지만 인간을 포함한 육상 포유류에게서도 퇴화된 형태로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인간도 만약 물 속 환경에서 계속 진화했다면 돌고래나 고래처럼 엄청난 잠수 능력을 가졌을 수도 있었겠죠?
단지 육지에서 오랜 기간 살아오면서 이런 기능이 점점 퇴화되었을꺼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