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에 올라가면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해발 2,500미터 이상부터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고산병 증상은 두통, 구역, 현기증, 피로감 등이 대표적이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위험이 커지지만 개인차도 큽니다. 보통 고산병은 갑자기 높은 고도에 올라가서 몸이 적응할 시간이 부족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산소 농도는 해발 고도가 올라갈수록 낮아지는데, 해발 5,500미터쯤 되면 산소 농도는 대략 해수면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떨어져 신체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고산증은 고도뿐 아니라 체내 산소포화도도 중요해서, 산소포화도가 90% 이하로 내려가면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러니 높은 산을 오를 때는 천천히 고도를 높이고, 충분히 몸을 적응시킨 뒤 움직이는 게 고산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