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질문 주신 약들은 성분이 서로 겹치지는 않아서, 의사가 10대에 맞춰 처방한 용량이라면 타이레놀을 드신 날에 펠프스정(펠루비프로펜, 소염진통제), 스토큐어정(레바미피드, 위점막보호제), 가리온정 10mg(베포타스틴, 알레르기약)을 함께 복용해도 성분상 큰 충돌은 없습니다. 다만 펠프스정도 해열·진통 작용이 있는 소염진통제라서 타이레놀과 동시에 계속 겹쳐 드시기보다는, 열이나 몸살 통증이 심할 때 식후에 짧게 추가로 사용하는 느낌으로 간격을 두고 복용하시는 편을 권장드립니다. 스토큐어정은 위를 보호해 주는 약이라 같이 드시면 오히려 위장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가리온정은 졸림이 올 수 있어 복용 후 차량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만 피하시면 됩니다. 미열 정도라면 우선 타이레놀 단독으로 경과를 보되, 통증·염증 때문에 이미 펠프스정을 처방받으신 상황이라면 처방된 복용 횟수 안에서만 사용하시고, 열이 2~3일 이상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다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