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유독 술이 안 깨서 힘드시죠. 그게 간이 예전만큼 생생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도 있고, 단순히 몸에 수분이나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우선 가장 중요한 건 '물'이에요.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수분을 계속 뺏어가거든요. 그래서 술 마실 때나 마시고 난 뒤에 물을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셔주는 게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당분 섭취도 중요해요. 술을 마시면 혈당이 뚝 떨어지는데, 이게 사람을 더 처지게 만들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꿀물 한 잔이나 초코우유, 혹은 사과 주스 같은 걸 마시면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정신이 좀 빨리 듭니다.
해장은 자극적인 짬뽕보다는 맑은 국물이 훨씬 좋아요. 콩나물국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나 북어의 메티오닌 성분이 간을 직접적으로 도와주거든요. 반대로 너무 매운 음식은 이미 술로 지친 위장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