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대장장이들은 칼을 만들떄 불에 몇번씩 담금질하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대장간에 대장장이들이 칼이나 호미를 만드는거 보니까
불에 엄청나게 달궜다가 다시 물에 넣었다가를 반복하더라고요
왜 이런 행위를 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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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에 달군 금속을 물에 넣는 것은 경화라고 부릅니다. 경화는 금속의 결정 구조를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급격하게 금속을 냉각함으로써 금속의 결정 구조를 안정화시키고 강도를 높입니다. 이때 급격한 냉각으로 금속 내부의 결정 구조가 성장하지 못하고 세밀한 구조가 형성되어 강도와 내구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대장간에서 불에 달궈서 열처리한 금속을 물에 넣는 것은 경화 과정으로, 금속을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은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이러한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금속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