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는 왜 작품에 황금색을 많이 썼을까요?
구스타브 클림트는 황금의 화가로 불리잖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인데요.
클림트의 유명 작품들을 보다보면 황금색이라는 공통점을 볼 수 있는데요.
클림트가 작품속에 황금색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비교적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그림과 친근한 작가입니다.
질문과 같이 클림트는 많은 작품에서 황금색을 사용하였는데요. <키스>, <유디트>, <아델리 블로흐 바우어 부인> 등의 작품에서 그의 황금색 작품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클림트의 아버지는 금세공업자로 금은 그에게 어릴적 부터 친근한 소재였습니다. 그만큼 금을 이용하는 기업에도 능숙하였고요. 그래서 금색 뿐아니라 실제 금을 사용하였고 - 클림트의 장식회회 기업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노랑색은 태양의 색, 태초의 색, 희망과 호화로움 등 많은 상징을 갖고 있어 클림트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사랑한 색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황금의 화가로도 불립니다.
작품의 전체를 아우르는 틀부터 작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황금색을 이용했습니다.
실제로 클림트는 작품을 할 때 유화기법과 함께 금박을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해 진짜 황금을 사용했다는 것인데요. 재료 값 부터 만만치 않았지만 처음부터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집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응용미술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순수 미술보다 장식품 등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미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18세 라는 어린 나이에 빈 역사박물관의 장식을 맡는 큰 일을 해냅니다. 이 때 장식 건축가로 입지를 다지기도 했죠.
하지만 성장가도를 달리던 클림트는 돌연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의뢰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때 관능을 통해 추구한 순수한 아름다움 모두 작품 속에 녹여내기 시작했고 그 시기에 나온 것들이 화려한 색감과 관능적인 피사체가 담긴 걸작이 탄생하죠.
환희와 매혹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를 남겼는데
단순히 작품 속에 그러한 소재를 담아내기 보다 작품을 통해 감정이 느껴지길 바랬다고 합니다. 때문에 클림트는 그림 그 자체로 빛이 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했고 그 방식이 황금 금박을 사용한 것이죠.
안녕하세요. 김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클림트의 아버지는 금 세공사였습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금빛에 익숙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클림트의 작품에는 금을 얇게 펴서 입히는 기법이 자주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