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자동차 세차를 끝내고 나면 가장 먼저 유막제거를 해야 하고 그 다음에 발수코팅을 해야 합니다. 앞유리에 쌓인 기름때와 먼지인 유막을 먼저 깨끗하게 벗겨내야 그 위에 올라가는 발수코팅제가 유리 표면에 단단하게 밀착되기 때문입니다. 유막이 있는 상태에서 코팅을 먼저 해버리면 코팅제가 유리에 붙지 못하고 기름막 위에 얹어져서 효과도 떨어지고 와이퍼를 쓸 때 소음이 나거나 시야가 더 흐려질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할 때 중간마다 주는 시간 흐름도 중요합니다. 세차 후 유막제거를 하고 나서 물로 깨끗이 헹군 다음에는 유리에 남은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고무 몰딩 사이에 숨은 물기까지 다 닦아내고 10분 정도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발수코팅제를 발라야 코팅 성분이 물에 방해받지 않고 잘 흡착됩니다.
발수코팅제를 유리 전체에 골고루 바른 뒤에는 바로 닦지 말고 약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유리가 살짝 하얗게 변하면서 코팅제가 마르기 시작할 때 마른 타월로 깨끗하게 버핑하며 닦아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코팅제를 다 닦아낸 후의 건조 시간입니다. 약 12시간 정도는 비를 맞지 않게 하고 와이퍼 작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층이 유리 표면에서 완전히 굳고 자리를 잡아야 발수 효과가 도중에 깨지지 않고 수개월 동안 오래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