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왜 겨울에도 잎이 안떨어지나요?
소나무는 어떻게 해서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아이와 길을 걷는데 아이가 물어보내요 어떻게 소나무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잎이 안떨어지느냐구요 혹시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소나무는 침엽수로 바늘 모양의 작은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잎들은 기공이 거의 없어서 수분의 증발을 막아 주기에 겨울에도 광합성을 할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푸른색을
유지 하며 잎도 떨구지 않는 것입니다.침엽수들은 전체적으로 낙엽이 지지 않는 대신에 일부 묵은 잎이 2년생 잎이 수명이 다해 떨어지게 됩니다.
대신 또 다시 새 잎이 피어날 준비를 하기 때문에 소나무 가지에는 항상 1년이나 2년생 잎이 달려 있게 되어 겨울에도 푸른빛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나무 계통의 나무는 잎이 상당히 뾰족합니다.
침엽수쪽 나무가 애초에 열악한환경에서 잘 적응하게끔 살아온 나무입니다.
잎에 뾰족한 이유는 잎이 넓으면 수분을 많이빼앗김으로 오래살기힘들기에 뾰족해진 것이고
잎 안에는 아미노산과 당이 들어있기에 어는것을 방지하고있습니다.
물론 나무이기에 수분이 말라가거나 수명이 어느정도되면 떨어지긴하나 빨리빨리 새로운잎이 나옵니다.
툰드라같은 냉대기후에서도 버티는 나무들이 침엽수계통의 나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나무들과 다르게 소나무의 잎의 수명은 2년정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올해 봄에 나온 새 잎은 다음년도 가을쯤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계절 내내 푸르른 소나무를 볼 수 있고,
잎사귀가 얇다보니(침엽수) 상대적으로 더 넓은 잎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에 비해
추위로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겨울철의 건조한 기후에도 잎을 통한 수분의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광합성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겨울에도 나뭇잎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
그리하여 엽록소를 붕괴시켜 단풍을 들인 후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지 않게 진화를 하였다.
즉 소나무는 한랭 건조한 날씨에 맞게 잎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적응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