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 바람을 맞으면 왜 물건이 부식되나요?

자비****
2021. 03. 01. 06:59

바닷가에 있는 건물에 가면 손잡이나 쇠로된 물건들이 부식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내륙지방에서는 부식이 잘 안되는데 바닷바람을 맞은 물건들은 왜 빨리 부식이 되는 것일까요?

알려주세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바닷가 근처에서 부는 바람에는 아주 미세한 소금입자가 바람에 실려 따라갑니다.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아주 작은 소금 입자들이 돌이나 철 등에 부딪히면서 상처를 내게되어 풍화가 덜 잘되는 것이고,

소금입자에 있는 염분성분도 부식에 영향을 줍니다.

바닷가 근처의 자동차 등이 금빙 부식되는 것들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2021. 03. 0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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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해안가 부근 지역들에서 짠내가 꽤 나는 건 느끼셨을까요? 또한, 물이 가까워 정말 습하기도 하지요. (제가 바닷가 인근에 사는데, 정말정말 습합니다^^;;) 이처럼 바닷가 인근 지역은 습도가 높고, 공기 중에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금속은 광물을 제련하여 만들어지고, 물질은 처음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습성이 있으며 이는 금속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즉, 금속 또한 제련되기 전의 광물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할 것입니다. 한편, 금속이 광물의 모습이었듯 광물 역시 광물의 모습이 되기 전 암석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니 금속은 결국 암석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싶다 하겠지요.

    금속과 암석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가장 주요하다 꼽을 수 있는 차이점은 산소와 결합하였는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석 속에서 금속은, 산소와 결합된 형태로 존재합니다. 또한 우리는 금속이 산소와 만나는 것을 '산화'라고 일컫습니다. 나아가 저런 금속 구조물들이 산화되는 것을 부식되었다, 녹이 슬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습도와 염분, 그리고 산화는 무슨 관계일까요? 먼저 물(습도)은 H2O, 즉 수소 원자 둘과 산소 원자 하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습도가 높을 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앞서 산소는 금속을 산화시킨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습한 공기는 금속의 산화가 더욱 잘 일어나게 도울 것입니다.

    다음으로 염분, 즉 소금(기)의 주 성분은 염화나트륨입니다. 염화나트륨은 수분을 아주 좋아해서, 수분을 열심히 불러옵니다. 염화 나트륨이 수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염화 나트륨은 나트륨과 염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러한 염화 나트륨을 물에 녹이면(이온화)  +를 띠는 나트륨이온(Na+)과 -를 띠는 염소이온(Cl-)으로 나뉘어집니다. 한편 물을 구성하는 물질인 산소는 -전기를 많이 가지고있고, 수소는 +전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플러스극을 띠는 나트륨은 마이너스극을 띠는 물의 산소 부분을 너무 좋아해, 서로 열심히 끌어당깁니다. 또 마이너스극을 띠는 염소는 플러스극을 띠는 수소를 끌어당깁니다. 따라서 금속 구조물에 염분기가 많이 있으면 있을 수록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고, 수분이 금속과 많이 만날 수록 금속 구조물이 더 빨리 녹스는 것입니다.

    아주 옛날에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 열심히 풀어써 보았는데, 괜찮으셨을까요? 관련 전공을 하지는 않아 혹여나 약간은 틀린 단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쉽게 설명하면 위와 같습니다. 아주 틀린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2021. 03. 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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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바람때문에 물건이 부식되는것이 궁금하셧군요

      일단 바닷바람으로 인해 물건들이 부식되는것은

      바닷물속의 소금끼 즉 바닷물이 증발되어 함께 올라오는

      나트륨 성분이 부식을 진행 시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니켈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성분의 금속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도금등을 하게 됩니다. 

      2021. 03. 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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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분을 품은 바닷바람은 철을 부식시키곤 하는데 이것을 염풍해, 염해라고 합니다.

        과학지식이 많이 필요한 질문인데요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바닷물은 일반물과 달리 염분이 있습니다.

        이 염분이라는 녀석이 바람을 타고 날라다니게 되는데요 그러다 철 등에 부착이 되겠죠.

        그냥 바람이 아니라 염분을 머금은 이 바닷바람은 염화이온이 있어서 이 염화이온은 철을 만나면 부식작용을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바닷가에서는 쇠로 된 구조물이나 차량, 자전거 등이 일반 지역보다 빠르게 부식이 됩니다.

        2021. 03. 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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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 바람을 맞으면 왜 물건이 부식되나요?

          ->

          답변 드리겠습니다.

          해풍에는 나트륨의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나트륨 성분이 금속의 부식을 진행 시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해변주변의 건물이나 기계설비등은 니켈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성분의 금속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연도금등을 하게 됩니다.

          2021. 03. 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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