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이 부담스러울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학교때는 마냥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모임 갖는거에 대해 거부감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 특정 친구들과의 모임이 거부감이 듭니다..
그 친구들과 연락을 자주하지도 않고 만나는 주기도 잦은편은 아닙니다. 누군가 먼저 날을 잡으려고 나서면 아무래도 각자 개인 스케쥴이 있다보니 시간 조율이 안될때도 있습니다.
제가 시간 조율 중 이날은 안된다고 몇번 번복하게되었는데, 한 친구가 자꾸 제가 약속을 파토낸다고 말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게 된 이후로 더더욱 이 모임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때처럼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났으면 싶어서 단톡방에 한번씩 먼저 만나자고 주선하기도 합니다.
제가 먼저 만나자는 말을 안한다고 서운해한적도 있었고요..
언제 한번은 이런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나서지않으면 아무도 연락을 안하고 만날 생각을 안했으니 이 친구들끼리 모여서 만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 그래도 단톡방에서 연락을 안하고 다 같이 모이지 않는것뿐이지, 개인끼리는 다들 연락도 하고 시간맞으면 간간히 밥도 먹고 만나기도 하니까 저는 이젠 이게 더 편하다고 말한적도 있었습니다.
개인일정이나 다른 약속을 핑계로 모임을 거절해도 이 상황이 반복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과 만났을때 싫은건 아니지만, 서로 시간이 안맞는 상황에서 저를 제외하고 만나라고 해도 무조건 시간이 비어있는 날에 맞춰 친구들 다 같이 만나려 하는것도 부담스럽고 한번 만나고 자주 모임을 가지려고 하는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그 친구들이 싫다거나 거리를 두고싶은게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락 주기와 만나는 주기가 드물어진거에 익숙해져서
부담스러워하는것같아요
이렇게 만나자고 단톡방이 울릴때마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제가 너무 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해요.
쓸데없는 생각일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