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 진단을 받았는데 음식섭취는 어떻게 해야

2021. 03. 20. 13:14

위궤양 진단후 병원에서는 3일정도 안정을 취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는데 상황상 그러지 못하고 가게 나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궁금한건 죽을먹던 국을 먹던

반그릇도 채 다못먹는데요 !일하는 노동의 비해 먹는양이 너무

적다보니 힘이좀 부족함도 느끼고 속이 한번씩 쓰린데요 이럴땐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분들은 10시후에만

먹지말고 그 전에는 조금씩 자주 먹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어떤말이 맞는건지?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궤양 등 소화성궤양의 경우 약물 치료를 일정에 맞추어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 호전 여부 및 악성궤양의 감별을 위하여 내시경 추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추적 검사 일정은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증상 호전이 있더라도 반드시 검사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소화성궤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1)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합니다.

골고루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위의 과다한 팽창을 막기 위해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침 전 야식은 야간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제한되는 음식은 없으나 자극적인 음식이나 양념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지나친 음주를 피하고 금연합니다.

궤양 활동기에는 음주를 중단하고, 평소 지나친 움주를 피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지속적인 약물과 치료를 방해합니다.

흡연은 궤양의 치유를 지연시키고 재발의 원인이 되며, 위점막 보호체계나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헬리코박터 감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과 같이 위십이지장 궤양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위 운동을 저하시키고, 위의 혈액순환이나 점막 방어기전에 영향을 미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궤양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4) 위험성이 있는 약물은 상담 후 사용합니다.

소염진통제의 경우 소화성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고 복용하세요.

5) 헬리코박터균이 진단된 경우 제균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시 소화성궤양이 6~10배 이상 더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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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궤양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는지) 다르겠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식사 후 위산분비가 잘되게 규칙적인 시간에 유동식의 식사를 섭취하는게 좋겠고

    질문자님처럼 한번에 많이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소량이라도 자주먹어 영양분을 섭취하는게 좋겠습니다.

    너무 기운이 없고 탈수 증상이 있을 경우 링겔을 맞는게 도움이 됩니다.

    2021. 03.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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