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까치는 머리가 굉장히 좋습니다. 까치는 사람의 얼굴을 하나하나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목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사는 까치는 마을 사람들이 둥지 주변을 오가도 ‘저 사람은 나를 공격할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마을로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저 사람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야. 위험해!’하고 마을의 다른 까치들에게 까악까악 경보를 합니다. 그런데 대개 낮에는 불청객보다 손님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까치가 울면 반가운 사람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