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친구분 해석은 너무 한쪽으로만 본 느낌인거 같아요..! 진격의 거인은 전쟁 가해 피해 선악이 단순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라 특정 나라를 그대로 대입해서 보는 건 공식 설정은 아니에요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도 작품이 2차 세계대전을 그대로 비유한 거라고 밝힌 적은 없고요 전쟁과 차별 증오의 반복? 같은 큰 주제를 다룬 거라 친구 해석도 하나의 의견일 수는 있지만..! 음 정답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ㅠㅠ
진격의 거인에 대한 친구분의 해석은 작품의 배경과 실제 역사를 결합한 흥미로운 시각이지만 다소 편향된 확대해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근대사를 일부 참고한 것은 사실이나 작품 속 파라디 섬과 마레의 관계를 단순히 일본과 연합국으로 일대일 매칭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오히려 작품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특정 국가를 대변하기보다 전쟁의 비극과 증오의 연쇄가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레와 에르디아의 갈등은 실제 역사의 여러 비극적인 사건들을 복합적으로 차용한 것이지 특정 국가를 옹호하거나 비판하기 위한 도구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친구분과 이런 다양한 해석을 두고 토론해보는 건 재미있겠지만 작품의 본질은 인간성과 자유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에 더 가깝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알아가는 재미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