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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생각만으로 모니터 등으로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 현재 있나요?

영화에서는 이런 소재가 자주 묘사되었으며 어느 다큐에서도 머리에 칩을 넣어서 모니터로 의사전달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게 오래전인데도 아직 상용화가 안 된 것이 좀 이상한데 혹시 아직도 이런 기술이 완성이 안 된 것인가요? 아니면 제가 어릴 적에 봐서 착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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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신기한친칠라145
      신기한친칠라145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일반인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입력에 필적하는 속도로 문자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생각의 힘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이룬 성과다.

      머릿 속으로 글자를 쓰면, 뇌에 심어놓은 센서가 이 신호를 받아 인공지능에 전해주고, 이를 접수한 인공지능이 신호를 해석해 컴퓨터 화면에 글자를 띄워준다.

      미국 스탠퍼드대를 비롯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공동연구팀 ‘브레인게이트2’는 1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표지논문으로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 이 기술로 사지마비 환자가 분당 최고 90자(영어 알파벳 기준)까지 글씨를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런 방식의 글씨 쓰기에 `마음글씨'(mindwriting)라는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