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견은 생각보다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보더 콜리 말고도 저먼 셰퍼드, 웰시 코기,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셰틀랜드 쉽독처럼 가축을 몰거나 지키는 역할을 하던 견종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은 이유는 유럽 지역마다 기후나 지형, 키우는 가축 종류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떤 지역은 넓은 평지에서 빠르게 몰아야 했고, 어떤 곳은 산악 지형에서 천천히 관리해야 해서 각각의 환경에 맞게 다른 양치기견들이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양치기견의 역사는 꽤 오래돼서, 가축을 기르기 시작한 시기인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발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몰기뿐 아니라 경비, 보호 역할까지 나뉘면서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양치기견은 특정 한 종류가 아니라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해온 작업견 집단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결국 지역과 역할에 따라 여러 견종이 만들어졌고, 지금까지 그 특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