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겁이 많아서 물을 먹지 못합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믹스견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4
몸무게 (kg)
5.5
중성화 수술
1회
보호소 강아지 임시보호 중입니다.
겁이 많아서 사람이 만지려고 하면 으르렁대며 입질을 합니다. 산책은커녕 방 밖으로도 무서워서 나가지 못합니다. 배변할때 빼고는 거의 방석에만 앉아있습니다.
데려온지 10일차부터 갑자기 물먹는 걸 무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료에 물을 타서 주다가, 사료와 물을 분리하라는 훈련사님 조언을 듣고 건식사료와 물을 분리했습니다.
사료는 매우 잘 먹으나 문제가 있습니다.
1)두 뒷발이 방석에 닿는 위치에서만 사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료가 멀리있어서 두 뒷발이 안닿으면 사료를 보면서 낑낑대다가 포기합니다.
(사료 안먹을 때는 방석없는 바닥 잘 돌아다님)
2)물은 방석 가까이에 있어도 먹지 못합니다. 목이 말라서 물을 보면서 낑낑대고, 물 먹기를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합니다. 어제 드디어 두려움을 이기고 48시간만에 처음으로 물을 마셨는데, 현재 18시간째 또 물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쉬랑 응가는 물마신지 16시간만에 했습니다. 하지만 쉬 색깔이 매우 진했습니다. 훈련사님께서는 3일동안 물 안먹고 쉬 안해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러다가 강아지 건강이 나빠질까봐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3)배변활동 빼고는 방석바깥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집에 온지 열흘째까지는 그래도 방안에서 여기저기 냄새도 맡았는데...집에온지 10일차부터 물도 못마시고, 사료도 방석에서 떨어지면 못 먹고... 방석을 유지하는 게 좋을지, 방석을 없애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전문가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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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생존에 필수적인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아 탈수 증상이 관찰되므로 행동 교정보다 건강 유지를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즉시 사료에 물을 섞어 급여하는 방식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5kg대 소형견에게 3일간의 단수는 신장 기능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줄 수 있어 위험하며 현재의 행동은 단순한 고집이 아닌 극도의 공포 반응이기에 유일한 안전 기지인 방석을 제거하면 공포심이 증폭되어 역효과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방석은 유지하되 물과 사료를 방석 가장자리나 강아지가 뒷발을 딛고 먹을 수 있는 거리 내에 배치하여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섭취를 유도하는 것이 의학적 및 행동학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