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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츄잉333

츄잉333

체했을때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공황장애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복용중인 약

공황장애약 씬지록신 한알반 공황장애약 씬지록신 한알반

제가 초딩입맛이라 갑자기 짬뽕이 땡겨서

짬뽕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자고 일어나니까 위가 쓰리고 복부팽만

속이 더부룩하고 엄지랑 검지 사이를 눌러봤더니

너무 아파서 체한거 같아서 손가락을 땄더니

트림은 살짝 나오면서 약간 괜찮아 졌는데요

갑자기 역류성 식도염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손가락 따고 약간 괜찮아 져서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상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짬뽕처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갑자기 섭취한 뒤 나타난 위 쓰림, 복부 팽만, 더부룩함, 트림 증상은 일반적으로 급성 위염 또는 소화불량(dyspepsia)에 가까운 상황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체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와 유사합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과식, 늦은 시간 식사 등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위 점막 자극과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따는 행위나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혈)를 누르는 행동은 전통적인 민간요법이나 침 자극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의학적으로 소화불량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위 배출이 진행되고 트림이 나오면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는 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식사를 해도 되는지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판단합니다.

    증상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면 소량의 부드러운 음식은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위 점막이 자극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식이 안전합니다.

    첫째,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 술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소량으로 시작합니다. 죽, 미음, 바나나, 부드러운 밥 같은 음식이 적절합니다.

    셋째, 천천히 먹고 과식을 피합니다. 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양을 먹으면 다시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식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식후 최소 2시간 정도는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역류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다른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심한 상복부 통증, 반복적인 구토, 흑색변 또는 혈변, 발열, 통증이 등이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로 심하게 퍼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후 심한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면 담낭 질환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트림이 나오면서 조금 호전된 상태라면 대부분 하루 이내에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복용 중인 약 자체가 직접적으로 이런 급성 증상을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지금 위가 쓰린 느낌이 남아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더부룩함만 남아 있는지에 따라 식사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