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때의 과학(서학)이 탄압을 받아도 계속해서 서학이나 실학을 발전 시키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최부, 허준, 전유형, 이중환, 박제가, 정약전, 정약용, 서유구, 김정희, 김정호, 최한기, 지석영, 김용관이 나오는데요, 다 하나같이 차별대우를 받아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라고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서는 서학과 실학이 탄압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과학자들은 왜 연구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들이 죽지 않았으면 조선이 어떻게 변했을지도 궁급합니다.
답변 자세하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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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본래 신념이란 죽음까지도 초월할정도로 강력한 것입니다.
이들은 서학의 문물을 통해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조선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당시 서학은 천주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실학자중에서는 천주교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군주였던 정조또한 부국강병과 실학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최대한 이들을 보호해주려 했으나 유교국가라는 틀안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정조가 승하한 뒤, 실학자들은 무참하게 귀양, 사약등으로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지요.
만약 정조와 실학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아마 일본의 메이지유신처럼 근대화된 국가를 이루고 입헌군주국이 되어 서양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일제시대나 6.25도 아마 벌어지지 않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