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탑승 시 도로상황에 따라 과속방지턱을 넘을 수 있는데 어디쯤이 가장 안락한 위치인가요?
버스를 타게 될 경우
내가 직접 운전하는게 아니다보니
승용차에서 처럼
과속방지턱이 있을 때
미리 덜컥 할 거란 대비를 못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게 되는데요
왠만한 도로는 안그렇겠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을 지나게 될 경우는
과속방지턱이 있는 경우를 접하게 되는데요
미리 준비를 못하다보니
심하게 덜컥 해서 좀 당황스러울 때가 제법 있는데요
그럼 버스 구조상
덜컥 하는 충격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는 지
그리고 구조적 역학적 으로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규 전문가입니다.
바퀴와 바퀴사이가 아무래도 충격이 가장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퀴 바로 위나 맨 뒷좌석은 충격이 가장 많이 전달될 것 같네요.
버스 탑승시 과속 방지턱 넘을때 충격을 가장 적게 받는 위치는 버스의 중간좌석, 특히 차축(바퀴)바로 위 또는 가까운 좌석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버스가 과속 방지턱을 넘을때 충격은 바퀴가 먼저 받으며, 충격이 차체를 따라 전달됩니다. 차축 부근 좌석은 바퀴와 차체가 연결된 부분으로 서스펜션이 충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위치입니다. 반면, 앞쪽이나 뒤쪽 좌석은 차체가 흔들리거나 튀는 움직임이 커서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또한, 차체 중심에 가까울수록 진동과 흔들림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구조적으로도 차체의 강성이 높은 중앙부가 충격 완화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속 방지턱 통과시 중간 좌석이 가장 안락한 위치로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비교적 충격을 덜 받는 위치는 차량의 중앙부 입니다.
이는 지렛대 원리도 버스는 긴 차체를 가지고 있어 앞바퀴와 뒷바퀴가 지지점 역할을 하게됩니다.
일반적인 구조적 및 역학적 원리를 고려했을 때 중앙부 좌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