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마르크 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Profil au Bouquet)’의 낙찰추정가가 3억~6억 정도라는데요?
화가 마르크 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Profil au Bouquet)’의 낙찰추정가가 3억~6억 정도라는데요? 그림하나에 몇억이란게 말이 되나요? 재테크용이나 탈세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전문가입니다.
솔직히 그림 하나에 몇 억이라 하면 감이 잘 안 오죠 ㅎㅎ
근데 마르크 샤갈 정도 되는 작가는 전 세계적으로 컬렉터도 많고 상징성도 크다 보니까
작품 하나에 그 정도 가치는 매겨지기도 해요.
물론 순수하게 예술적 가치로만 사는 건 아닐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자산 분산이나 투자 개념으로 사기도 하고, 일부는 세금 관련해서 그림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긴 해요.
그래서 미술 시장이 꼭 예술만의 세계라고 보긴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마르크 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의 낙찰 추정가가 3억~6억원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마르크 샤갈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명으로 손 꼽히는 거장이고, 그의 작품은 여전히 전 세계를 돌며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전시될 만큼 인기가 높고, 이러한 작품의 희소성, 역사적, 예술적 가치에 의해 높은 가격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부유층과 컬렉터들의 수요가 높은 것이 사실이고, 특히 유명 작가의 주요 작품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가격이 상승합니다.
추가적으로 작품의 보존 상태, 크기, 그리고 그림에 사용된 재료 등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미술품 컬렉터들은 순수하게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수집을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특성상 부정적인 목적(재테크, 절세효과, 탈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샤갈의 ‘꽃다발을 들고 있는 옆모습(Profil au Bouquet)’은 1981년작으로, 서울옥션 경매에서 낙찰 추정가가 3억~6억 원으로 책정되었어요. 이처럼 그림 한 점이 수억 원에 거래되는 건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예술성과 희소성, 작가의 역사적 가치, 시장 수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예요.마르크 샤갈은 20세기 유럽 회화의 거장 중 한 명으로, 그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특히 생전 작품 수가 한정되어 있고, 사후에도 꾸준히 수요가 높기 때문에 작품 자체가 일종의 자산으로 여겨지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가격이 나오기도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