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이들은 알을 낳고 그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다거북이들의 경우 알을 낳고 그 모래에서의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된다고 하던데요
요즘에는 지구온난화때문에? 거북이들이 특정 성별이 압도적으로 많이 태어난다고 하던데
새도 안저런걸로 아는데 어떻게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될 수가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포유류 동물은 수정될 때 유전적으로 새끼의 성별이 이미 정해지지만 바다거북과 같은 동물의 경우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됩니다. 바다거북뿐만 아니라 일부 파충류와 어류에서도 성별이 온도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온도 의존적 성 결정(Temperature-Dependent Sex Determination, TSD)"이라고 합니다. TSD는 성별이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의해 결정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이 메커니즘은 유전자에 의해 성별이 결정되는 시스템과는 다르게, 배아가 특정한 온도에서 발달하는 동안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성별이 결정됩니다. TSD가 발생하는 이유는 배아의 성결정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이 온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로마타제(aromatase)라는 효소는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아로마타제의 활성이 증가하면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증가하여 암컷이 태어나게 됩니다. 반대로 낮은 온도에서는 아로마타제 활성이 줄어들어 안드로겐이 더 많이 남아 수컷이 태어나게 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부화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삼등분해 중간 기간인 부화 중기의 온도로 인해 성비가 결정되는데요, 즉 이 시기에 온도가 높으면 암컷이, 온도가 낮으면 수컷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바다거북의 경우 27.5℃ 이하에서는 수컷이, 29℃ 정도에서는 암수 성비가 5:5, 31℃ 이상에서는 암컷이 부화합니다. 그런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다거북 수컷은 단 한 마리도 태어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바다거북의 경우, 성별이 결정되는 방식은 약간 특이한데, 온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바다거북 알이 부화될 때의 환경 온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수컷이, 높은 온도에서는 암컷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온도에 의한 성별 결정이라고 합니다. 온도에 따라 거북이 알에 있는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여 성별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 온도가 올라가면 특정 성별의 바다거북이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변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다거북의 경우에도 특정 성별이 압도적으로 많이 태어날 수 있으며, 이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의 성별 결정 원리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온도에 의해 결정되며, 이를 온도 의존성 성 결정이라고 합니다.
바다거북의 알은 부화할 때 주변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7.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수컷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31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는 암컷이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27.7도와 31도 사이의 중간 온도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비슷한 비율로 태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알의 온도에 따라 특정 유전자가 활성화되면서 성별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수컷 관련 유전자가, 높은 온도에서는 암컷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것이죠.
바다거북의 성별은 알이 부화할 때 주변 환경의 온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알이 부화하는 동안 평균 온도가 약 29.5도일 때 수컷과 암컷이 비슷한 비율로 태어나지만, 이 온도보다 높으면 암컷이 더 많이 태어나고, 낮으면 수컷이 더 많이 태어납니다. 이는 "온도 의존적 성 결정"이라는 생리적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하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높은 온도가 지속되면서 암컷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