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리는 사람입니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쓴 가채는 장식품을 포함해서 3~4kg 정도의 무게였다고 해요. 지금으로 치면 생수 2리터짜리 두 병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무게였죠.
제가 알기로는 가채가 워낙 무거워서 위험한 사고도 있었다고 해요. 13살 신부가 시아버지께 인사드리려고 일어서다가 가채 무게를 이기지 못해 목이 부러지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가채가 너무 사치스럽고 위험해서 결국 영조 때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해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 사용되었다고 하니, 그만큼 당시 여성들에게 가채는 중요한 장신구였던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