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공복 첫소변으로 케톤체검사했을때 음성이면 괜찮은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임산부이고 공복 12시간이상지나고 케톤체소변검사했을때 음성이면 공복시간을 가져도 문제없는걸까요? 임산부는 공복길면안좋다고 들었는데 케톤체 정상이면 괜찮은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은 방향으로 확인하고 계십니다.

    임신 중 공복이 길어지면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이를 가속 기아(accelerated starvation)라고 하는데, 임산부는 태아가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혈당이 빨리 떨어지고 케톤 생성도 빨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태아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 임신 중 장시간 공복을 주의하라고 권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공복 12시간 후 첫 소변에서 케톤체 음성이 나왔다면, 현재 그 공복 시간 동안 케톤 생성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일단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소변 케톤 검사는 혈중 케톤보다 민감도가 낮고, 수분 섭취량에 따라 희석될 수 있어 혈중 케톤이 약간 상승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 케톤 음성만으로 "공복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그 정도 공복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임신 중에는 취침 전 가벼운 간식을 드시고, 공복이 10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범위입니다. 정기 산전 진찰 시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공복 시간과 케톤 검사 결과를 함께 말씀드리고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채택 보상으로 12.24AHT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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