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유통이 가장 심각한 나라가 어딘가요?

동남아도 마약 제조해서 유 통하는 것같기는 하던데요. 그래도 콜롬비아나 멕시코 같은데가 가장 제조 , 유통 많이 하는 나라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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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유통이 가장 심각한 나라”를 하나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마약 종류에 따라 제조국과 유통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코카인만 보면 콜롬비아가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코카 재배와 코카인 제조가 집중되어 있고, 생산된 코카인은 미국·유럽을 비롯해 최근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UNODC는 2023년 전 세계 코카인 불법 생산량과 압수량이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멕시코는 코카인 자체의 최대 생산국이라기보다 북미 유통과 합성마약 제조의 핵심 거점입니다. 남미산 코카인을 미국으로 보내는 통로 역할을 하고,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을 직접 제조하거나 원료를 들여와 가공하는 조직들이 활동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압수되는 펜타닐 문제와 멕시코 카르텔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미얀마가 매우 심각합니다. 미얀마의 샨주와 태국·라오스 국경 일대인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은 아편·헤로인뿐 아니라 필로폰과 같은 합성마약의 주요 제조 지역입니다. 동남아의 메스암페타민 압수량은 2023년에 약 190톤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고, 이 지역의 합성마약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정리하면, 코카인 생산은 콜롬비아, 미국을 향한 펜타닐·코카인 유통과 카르텔 활동은 멕시코, 동남아 필로폰과 아편 생산은 미얀마가 가장 대표적입니다.다만 마약 문제의 “심각성”은 제조량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생산국, 운송 경유국, 소비국, 마약으로 인한 사망·중독·폭력 피해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주요 생산국은 아니지만 펜타닐로 인한 중독과 사망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멕시코는 유통망과 카르텔 폭력이 심각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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