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그랜드투어에 대해 알려주세요~
1600~1800년대 일어난 영국 그랜드투어가 무엇인가요?
당시 영국인들 또는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EU와는 어떤 관련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랜드 투어(Grand Tour)는 17세기
중반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상류층 귀족 자제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돌아보며 문물을 익히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출처:위키백과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60년경부터 1840년대까지 영국의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하는 데요, 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세련된 예법의 도시 파리를 필수 코스로 밟았다고 합니다.
그랜드 투어라는 말은 영국의 가톨릭 신부 리처드 러셀스(Richard Lassels)가 그의 책 《이탈리아 여행 The Voyage of Italy》(1670)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는데, 러셀스는 영국의 유력한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했으며, 이탈리아를 다섯 차례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경험 했고, 건축과 고전, 그리고 예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야 하며, 젊은 귀족의 자제들이 세계의 정치와 사회,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랜드 투어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60년경부터 1840년대까지 유럽, 특히 영국의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한다. 그랜드 투어라는 말은 영국의 가톨릭 신부 리처드 러셀스(Richard Lassels)가 그의 책 《이탈리아 여행 The Voyage of Italy》(1670)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러셀스는 영국의 유력한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했으며, 이탈리아를 다섯 차례 방문했다. 그는 건축과 고전, 그리고 예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야 하며, 젊은 귀족의 자제들이 세계의 정치와 사회,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랜드 투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셀스의 책 출간을 전후해 영국에서 시작된 그랜드 투어는 점차 다른 북유럽 국가의 부유층으로 퍼져나갔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에 걸쳐 유럽 곳곳의 유적과 문화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는 이 여행은 귀족 사회의 등용문처럼 간주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들은 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의 도시들, 그리고 세련된 예법의 도시 파리를 돌아보며 보다 높은 소양과 지적 체험을 쌓고자 했다.
여행 경로는 우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 파리로 가서 프랑스 상류 사회의 각종 예법과 언어를 배웠다. 그 다음에는 스위스 제네바를 거쳐 알프스를 넘고 이탈리아 북부를 지나 로마로 가서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유적지 순례가 끝나면 피렌체와 피사, 베네치아에서 르네상스와 고전예술을 공부했다. 그리고 나폴리로 내려가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지인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을 돌아본 후 베수비오 화산을 방문하면 여정은 끝이 났다. 여행이 길어지면 시칠리아와 그리스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이쯤에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독일어권 나라들을 둘러보았다. 스위스의 인스부르크, 독일의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뮌헨,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거쳐 영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다.
이러한 여행에는 대개 두 명의 가정교사를 대동했다. 한 명은 학문을 가르치고, 다른 한 명은 승마와 펜싱, 춤 등을 가르쳤다. 또 짐을 나르는 하인과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 그리고 전용 마차도 필요했다. 열차도 없고 다른 운송 수단조차 여의치 않았던 시절에 이러한 긴 여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행은 상류 사회의 전유물이 되었고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그랜드 투어를 떠난 여행객들은 돌아오는 길에 책이나 그림, 조각, 공예품 등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사가지고 왔다. 이 때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이 안토니오 카날레토와 프란체스코 과르디가 그린 베네치아의 풍경화였다. '베두타'라고 불리는 이 아름다운 풍경그림은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하는 기념사진과도 같았다.
1840년대 이후 철도여행이 대중화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또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길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귀족과 상류층만의 특권이었던 그랜드 투어는 더 이상 그들만의 것이 아니고, 따라서 그 빛도 차츰 퇴색되어 갔다.
출처 :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7세기 중반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상류층 귀족 자제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돌아보며 문물을 익히는 여행을 일컫는 말 입니다. 리처드 라셀의 저서 《The Voyage of Italy》에서 처음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을 돌아 보며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00년대부터 1800년대 초반에 이르는 영국의 그랜드 투어(Grand Tour)는 영국의 귀족들과 상류층 청년들이 유럽 대륙을 여행하는 문화적인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여행은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술, 문화, 역사 등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랜드 투어는 당시의 유럽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주었고, 다음과 같은 점들이 주목됩니다:
문화 및 예술 영향: 그랜드 투어는 영국의 청년들이 유럽의 문화적 중심지에서 예술, 문학, 철학 등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에 다양한 유럽 문화의 영향이 전달되었고, 이는 후에 영국 문화의 다양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식과 교육: 그랜드 투어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영국의 청년들은 유럽의 학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유럽 대륙의 대학과 도서관을 방문하여 배움을 쌓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회적 네트워킹: 그랜드 투어는 귀족층과 상류층의 청년들이 다른 귀족과 상류층과 만나 사회적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국제적인 관계 및 정치적 영향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EU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랜드 투어와 직접적인 연결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랜드 투어의 기간 동안 혹은 이후에 유럽 대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영국의 사상과 정치,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일부로 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영향은 다양한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적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