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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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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차 대전에서 일본은 왜 자국 군인과 국민들에게 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건가요?

세계2차 대전에서 일본 천황과 총리대신은 미국에 공격을 할때 군인에게, 반대로 공격을 당할때 백성에게 자살하라는 권고를 내렸다는데요.

어떤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한건가요?

또 군인과 자국민들은 그 말을 듣고 따라야했던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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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천황을 신으로 섬기는 천황제 국가였습니다. 천황은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였으며, 천황의 명령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천황이 자살을 명령하면, 군인과 자국민들은 이를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과 싸우다 점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1945년 8월 6일, 미국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9일에는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패전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군인과 자국민들은 이러한 이유로 천황과 총리대신의 자살 권고를 따랐습니다. 군인들은 자살을 통해 천황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충성심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자국민들은 자살을 통해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자국 군인에게 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전쟁 상황에서 패배가 예상될 때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명령은 군대의 사기를 높이고,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내려졌습니다. 일본은 명예로운 죽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군인들은 어쩔 수 없이 명령을 따라야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옥쇄는 옥처럼 아름답게 깨져 흩어진다는 의미로 살아서 포로가 되어 수치를 당하느니 대의와 명분 따위에 목숨을 바쳐 깨끗히 죽음을 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의 전선에서 일본군 부대가 섬멸되었을 때 그것을 표현한 말로서 대본영 발표 시 사용되었습니다. 쇼와에 들 무렵부터 포로로 사로잡힐 바에야 전사 내지 자결해야 한다는 감각이 강해졌습니다. 일본군은 그때까지 패전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단 전투에 졌을 때 상관들의 체면이나 국민들에게 은폐하기 위해 자결 옥쇄가 강요된 면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차 대전에서 일본이 자국 군인과 국민들에게 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일본의 전쟁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패배가 불가피해지자, 군인들이 포로로 잡히거나 적군에게 항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는데 일보의 군사 문화에서는 군인들이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살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도 일부 작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령은 군인들과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일본의 패배와 함께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