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 비해 암에 더 취약해요?
우리의 몸은 60조 개의 잘 만들어지고 외부 환경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건강한 세포는 예정된 방식대로 움직일 만큼 성장하고 정해진 방식대로 살다가 나이가 들 때 죽지만 암에 걸릴 때 더 취약하죠.
비장애인들도 고혈압이나 암과 같은 지병에 걸리면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 약을 통해 관리를 해야 되는데 자폐성장애인들은 자신의 내면에 갇혀서 두려운 마음만 앞서죠.
그렇다면 자폐성장애인들일 수록 더 암에 취약할까요?
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폐스펙트럼이 있어서 암에 더 취약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과학적으로 직접적인 근거는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폐 중에서는 지적장애, 선천성의 질환, 유전적 이상이 동반 질환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경우에는 아무래도 특정 암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이유가 "의료 접근성"입니다.
자폐인분들은 병원 환경은 낯설고 불안하니 검진,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병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폐라서 암에 약하기보다는 검진, 치료 기회가 적다보니 늦게 발견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요한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이 되겠습니다.
일반인과 다를게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 대장/유방/자궁경부 암검진을 꾸준히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병원에 예약 시간을 1~2시간 일찍 여유 있게 잡고, 의료진에게는 자폐의 특성을 미리 알려서 조용한 공간에 진료 받는것도 필요합니다.
평소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절주,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참조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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