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60가지가 넘는 방사능 물질이 뒤섞여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방사성 세슘은 삼중수소의 722배, 방사성 스트론튬은 1556배가 넘는 방사선을 내뿜습니다.
오염수의 방사능 물질을 분석해 보면,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해도 세슘은 기준치의 9배, 스트론튬은 기준치의 1만4천4백배에 달하는데도 일본은 60여가지의 방사능 물질은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고 삼중수소는 반감기가 짧아 문제 없다는 얘기만 할 뿐, 다른 핵종의 처리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기준치 이하 농도로 만들어 해양에 방출해 처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염수를 재처리한다고 해도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에,
현실적으로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